[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올해를 작지만 단단한 회사로 거듭나는 해로 만들기 위해 임직원들에게 '기술 혁신'과 '교육 혁신'을 당부했다.
정 사장은 "지난 2015년 경영위기 이후로 뼈를 깎는 노력으로 회사를 안정적 궤도에 올려 놓았지만 여전히 외부의 시선은 2~3년 전에 머물러 있다"며 "지난해부터 발주량이 개선되고 있지만 시장이 충분히 회복되지 않는 한 우리가 살 길은 결국 생산성 향상 뿐"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 사장은 "친환경·고효율 선박을 개발하고 스마트십 개발 포함해 미래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신기술과 제품군을 하루 발리 선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 대우조선해양은 LNG운반선 분야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지금에 머물러 있으면 도태될 수 있다는 얘기다.
마지막으로 정 사장은 "고지가 얼마 남지 않았으니 긴장의 끊을 놓지 말고 정상화를 위해 고삐를 다시 죄어잡자"고 당부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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