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건설사 첫 분양 단지는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을 무기로 분양시장에서 대체로 좋은 성적을 내기도 했다. 지난해 GS건설의 마수걸이 단지였던 '춘천파크자이'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7.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삼호의 첫 분양단지인 'e편한세상 남산'은 평균 346.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청약 마감했다. 반도건설이 지난해 첫 분양에 나섰던 '대구국가산단 유보라 아이비파크 2.0'도 1순위 청약에서 평균 8.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마감됐다.
기해년 첫 달에 첫 분양단지 공급을 나서는 주요 건설사는 반도건설, 대우건설, 삼호, 동원개발 등이다.
반도건설은 광주시 남구에서 첫 분양에 나선다. 광주시 남구 월산동 일대에서 '광주 남구 반도유보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광주 첫 반도유보라 브랜드로 지하 3층~지상 27층, 11개동, 전용면적 35~84㎡ 총 88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광주 1호선 돌고개역과 양동시장역이 인접한 더블 역세권 단지로 광주선 광주역, 광주종합버스터미널도 인근에 위치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삼호는 인천시 계양구 효성1구역 재개발 아파트인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를 첫 분양단지로 내세운다. 삼호와 대림산업이 공동 시공하는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는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 일대에 총 1646가구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33층, 12개동, 39~84㎡ 중소형 위주다.
동원개발은 대구시 동구 신천동에서 뉴타운 신천 주택 재건축 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3층, 5개동, 59~84㎡ 총 524가구 중 36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 인근으로 대구지하철 1호선·KTX·SRT가 모두 지나는 동대구역이 있고 신세계백화점(대구점)과 현대시티아울렛(대구점), 이마트(만촌점), 동구시장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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