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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실태조사] 34.3% "4대보험 미가입 종사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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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보험 미 가입여부와 인원>

<4대 보험 미 가입여부와 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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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소상공인 사업체 10곳 중 3곳은 유급종사자들이 4대 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소상공인연합회의 '최저임금인상에 따른 소상공인 영향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총 유급 종사자중 4대 보험 미 가입 인원 수를 묻는 질문에 조사사업체의 34.3%가 미 가입인원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월평균 매출액별 4대 보험 미 가입 인원을 보면 '4001만원 이상'(2.27명)에서 가장 높게 조사됐다. '400만원 이하'에서는 평균 1.11명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 4대 보험 미 가입 인원을 살펴본 결과, '제과점'과 'PC방'이 각각 2.00명으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사업체형태별로 4대 보험 미 가입 인원을 살펴본 결과 전체적으로는 '가맹점'이 평균 1,71명, '단독사업체'가 평균 1.36명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4대 보험 미 가입 인원을 보면, '세종', '강원', '전북'이 각각 평균 2.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충남'이 1.22명으로 가장 낮았다. 상권별로 4대 보험 미 가입 인원을 보면, 상권이 좋을수록 4대 보험 미 가입 수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보고서는 연합회가 ㈜알엔서치에 의뢰해 전국 17개 시도 소상공인 사업체 1204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했다.

사장을 제외한 조사업체 가족 종사자(무급 가족종사자수)는 평균 1.08명으로 나타났다. '0명'이 68.9%로 가장 많았고 '1명'이 28.7%로 뒤를 이었다. 영업기간별로 가족 종사자수를 보면, '30년 이상'에서 평균 1.38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1년-5년 미만'(1.10명) '10년-20년 미만'(1.09) 순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 가족 종사자수를 보면, '욕탕업'이 평균 1.6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용업'(1.50명), '카센터'(1.29명), '숙박업'(1.2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매출액별로 가족 종사자수를 보면, 매출액 '4001만원 이상'이 평균 1.25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3001만-4001만원'(1.14명), '401만~1000만원'(1.10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외부 종사자수는 평균 1.87명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0명'이 43.3%로 10개 업체 중 6개 이상의 업체가 외부종사자를 고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 외부 종사자수를 살펴본 결과, '일반교습학원'이 평균 2.40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광고업'(2.33명), '제과점'(2.14명) '숙박업'(2.13명), '체인화 편의점'(2.10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업체형태별로 외부 종사자수를 살펴본 결과 '가맹점'이 평균 2.14명, '단독사업체'가 평균 1.74명으로 조사됐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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