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나래 한투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일회성 분양수익을 제거한 2030억원 대비 23% 증가한 251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올해 비용 효율화가 1000억원 수준에서 이뤄졌음에도 국내 백화점은 여전히 광고비 및 경비 절감 여력이 있다"며 "현재 6개로 운영하고 있는 혁신점포 역시 2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혁신점포는 인력 효율화와 일반경비 절감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허 연구원은 "해외 할인점 손실 폭이 줄어들면서 손익 개선이 이뤄지고 있을 뿐 아니라 혁신점포 운영, SKU(Stock Keeping Unit) 축소, 슈퍼마켓 리뉴얼 등 영업 개선도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온라인 사업 역시 내년 내 롯데그룹 7개 채널을 연결하는 작업을 거쳐 통합 플랫폼을 오픈할 계획으로 온라인 사업에 대한 의지도 이전보다 확고하다"고 언급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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