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MBC 연기대상'이 오는 30일, 화려한 막을 올리는 가운데 시상식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대상' 후보들을 발표했다.
최근 미스터리 스릴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붉은 달 푸른 해'에서 '차우경' 역할을 맡아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더한 김선아, 카리스마 넘치는 전직 NIS 블랙 요원 역으로 시청자들을 '김본앓이'에 빠져들게 만들었던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의 소지섭이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려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높은 시청률로 큰 사랑을 받은 두 작품의 주인공 또한 대상 후보에 올랐다. 최근 방송을 시작함과 동시에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순항 중인 드라마 '나쁜 형사'에서 '나쁜 놈 잡는 나쁜 형사' 우태석으로 열연 중인 신하균, ‘숨바꼭질’에서 파양의 아픈 경험을 가진 입양아 출신의 '민채린' 역할을 특유의 에너지로 소화해 내며 '시청률 퀸'의 입지를 공고히 한 이유리 역시 수상 후보로 선정됐다.
이처럼 누가 대상이 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쟁쟁한 후보들이 결정된 가운데, 올해 대상은 드라마 PD, 시청자위원회, 평론가 및 기자들의 심사와 시청자들의 투표를 종합해 영예의 ‘대상’을 선정한다. 시청자들이 참여하는 투표는 iMBC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6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대상 후보 공개와 함께 기대를 모은 ‘2018 MBC 연기대상’은 30일 오후 8시 45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건희 인턴기자 topkeontop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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