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효원 기자] 부산 영도구 아파트 공사현장 인근 도로가 일부 갈라지고 내려앉아 일대 교통이 전면 통제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길이 20m, 폭 3cm 크기의 노면 균열과 침하가 발견됐고 상수도 배관에서 물이 새어 나오고 있었다고 전했다.
현장을 확인한 아파트 시공사와 구청 관계자는 차량 통행에 지장이 없다고 주장, 도로의 일부만 통제했지만 상수도사업본부는 침하 장소 전체를 통제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경찰은 오전 4시50분부터 해당 산복도로 양방향 500m 구간(외나무약국-덕수탕)을 전면 통제한 뒤 해당 구간을 지나는 시내버스 등이 우회하도록 조치 중이다.
구청 등은 정밀조사를 벌인 뒤 복구에 나설 계획이다.
황효원 기자 woni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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