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인천대공원∼신안산선)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용역비 1억5000만원은 4개 기관이 거리별로 공동 부담하며, 인천시가 용역을 주관한다.
용역을 통해 최적 노선이 확정되면 국토교통부에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요청하고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신청을 할 계획이다.
인천지하철 2호선은 서구 검단오류역에서 남동구 운연역을 잇는 29.2km 구간에 건설돼 2016년 7월 개통됐다.
신안산선은 경기도 안산에서 광명을 거쳐 여의도까지 43.6㎞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당초 개통 목표는 2023년이지만 사업자 선정 등 절차가 길어지며 착공이 다소 늦어지고 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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