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미화가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제기한 ‘남북철도 추진위원장설’을 반박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10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김제동 7억 연봉 공영방송 시사프로 진행자, 김미화 남북철도 추진위원장 이들이야말로 화이트리스트가 아닌가”라고 적었다.
그러나 이 의원이 지목한 김씨의 ‘남북철도 추진위원장’은 실재하지 않는 직책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발생했다. 김씨가 활동하는 ‘동해북부선연결 공동추진위’는 민간단체인 사단법인 희망래일이 주도해 출범한 조직으로, 남북통일·평화기원 차원에서 동해북부선 연결 비용을 모금하는 단체일 뿐이다.
이와 관련 희망래일 관계자는 “정부와 전혀 관련없는 민간단체다. 김미화는 재능기부 형식으로 봉사를 하는 것이다. 적극적인 사업 홍보를 위해 추진위원장으로 모신 것으로 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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