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고등학생 치어리더 황다건(18)이 자신을 성희롱하는 ‘일간베스트’ 게시물에 분노했다.
황다건은 사진과 함께 “치어리더라는 직업은 재밌고 좋은 직업이지만 그만큼의 대가가 이런 건가. 한 두번도 아니다. 댓글창은 진짜 더러워서 못 보겠다”며 성희롱에 대한 고통을 호소했다.
이어 “저런 글을 보게 되면 그날 하루는 다 망치는 것 같고 하루 종일 이 생각 밖에 안 난다. 이젠 겁도 나기도 한다. 부모님이 이런 글을 보게 되는 것도 그저 죄송스러울 따름이다”라고 토로했다.
박승환 인턴기자 absol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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