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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회장 만난 美의원들 "구조조정 재검토" 요구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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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워싱턴을 찾은 메리 베라 제너럴 모터스(GM) 회장이 롭 포트먼 공화당 상원의원 등 오하이오주 연방의원들과 회담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워싱턴을 찾은 메리 베라 제너럴 모터스(GM) 회장이 롭 포트먼 공화당 상원의원 등 오하이오주 연방의원들과 회담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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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메리 베라 제너럴 모터스(GM) 회장이 미국 오하이오주 연방의원들과 만나 구조조정을 재검토해달라는 요구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가질 것이지만 기대감을 높이고 싶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블룸버그통신은 5일(현지시간)부터 베라 회장이 오하이오, 미시간, 메릴랜드 출신 국회의원들과 만나 GM의 북미지역 구조조정 계획에 포함된 공장의 미래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라 회장은 이날 오하이오주 연방의원들과의 만남에서 오하이오주 로즈타운 공장을 구조조정하기로 한 데 대해 "엄청나게 힘든 결정이었다"며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주주를 지원하기 위해 아주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구조조정 발표가 우리 직원, 그들의 가족, 사회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에 공감한다"며 "전미자동차노조(UAW)와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종적인 상황은 전미자동차노조와의 내년 계약 협상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베라 회장은 조만간 가동이 중단되는 공장에 대해 어떠한 약속도 하지 않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회담 직후 배라 회장은 성명을 통해 이날 만남이 건설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참석한 롭 포트먼 공화당 상원의원은 "베라 회장이 기대감을 높이고 싶지는 않다고 우리에게 말했다"며 "회사와 UAW 모두 최대한 신속하게 이번 사태에 대응해 불확실성을 적게 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오하이오는 지난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 '러스트벨트' 중 한 지역으로 꼽힌다. 로즈타운 공장에서는 쉐보레 크루즈가 생산돼왔다.

게리 피터스 민주당 상원의원을 포함한 미시간 주 의원들은 6일 베라 회장을 만나게 된다. GM은 구조조정 계획에 디트로이트 조립공장도 포함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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