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째인 인비카 데이는 시민들에게 마을기업 제품과 서비스의 우수성을 알리고 체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인천의 마을기업 61개사 중 우수기업 26개사가 참여해 교육·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3D퍼즐 만들기·생활소품 리폼·독도 북아트 등 제품 체험과 천연조미료·드립백 원두커피·순무김치 등 먹거리 체험, 풍선아트·비즈를 활용한 심리체험, 유아심리 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 체험행사 재료비는 각자 부담해야 한다.
마을기업이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을 말한다.
정상구 인천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인비카 데이는 마을기업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고 마을기업인들의 자부심을 높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지역 공동체성 회복과 공동의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마을기업이 많이 생겨나고 자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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