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출장' 김동연, 현지서 '자연재난 대응 및 민생 회복 대책' 지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해외 방문 중 현안점검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국과 캐나다 출장 중 현지에서 빈틈없는 자연 재난 대응 및 민생 회복 대책을 지시했다.

김동연 지사는 15일(현지시간) 미국 현지에서 오병권 도 행정1부지사, 오후석 행정2부지사, 김현곤 경제부지사,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등과 영상회의를 갖고 봄철 산불방지대책 기간(2월1~5월15일), 여름철 풍수해 대책(5월15~10월15일) 등 주요 재난 상황을 보고 받았다.

김 지사는 먼저 "산불방지대책 기간 중 큰 피해가 없어 다행"이라며 "풍수해 대책 기간에 지하차도와 하천변 등 취약지역들을 잘 관리해서 도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또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해 "고물가, 고금리, 저성장 경제 여건에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회복 프로젝트를 분야별로 잘 챙겨서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북미 출장 중 ▲미국 엔비디아와 실리콘밸리 유니콘 기업 등 방문 ▲제이 인즐리(Jay Inslee) 미국 워싱턴주지사 면담 ▲자매결연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의 재넷 오스틴(Janet Austin) 주 총독 국제교류 협력 강화 등을 진행했다. 김 지사는 오는 18일 귀국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