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대책 ·제설대책 ·화재사고대책 ·보건환경대책 ·민생대책 5개 분야 24개 추진사항
‘2018 도봉구 겨울철 종합대책’은 11월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간 추진, 기상상황 모니터링을 통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도 24시간 운영한다.
특히, 초기제설 체계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지역 내 제설 취약지점에 대한 우선 제설 작업 계획을 수립, 제설 기동순찰대 운영, 주요 밀집지역 및 주요도로에 주민자율제설도구함 등을 추가 설치해 주민이나 자원봉사자들이 자율적으로 제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파 발령시에는 홀몸어르신들의 집중관리를 위한 노인돌보미 근무활동을 강화한다.
겨울철 노숙인 응급구호 상담반은 평상시 1일 2회 순찰을 진행, 한파특보발령시 수시 순찰을 통해 응급상황에 대처하고 상황별 매뉴얼에 따라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전기·가스 및 난방기기 사용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예방을 위해 지역 내 공연장·문화재·식품접객업소·전통시장·공동주택·건축공사장 등은 팀을 꾸려 정기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이뿐 아니라, 주요 생필품 가격 집중 관리, 농·축·수산물 가격 안정화, 불공정거래 행위 사전 예방 및 지도 등을 통한 물가안정관리와 함께 연료 안전공급, 에너지 절약 대책, 쓰레기 수거 대책 등을 통해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계획도 마련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한파와 폭설로 인해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철저하게 사전을 준비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내 집 앞, 내 점포 눈 치우기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1박에 최소 70만원'…한국으로 몰려오는 글로벌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