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보다 11.25% 증가한 4943억 원 예산안 편성...출산장려 인식개선교육 개설 등 출산·보육관련 예산 34억여 원, 50+세대·사회적경제 기업 지원 등 일자리 사업 15억여 원...구정 중요 정책개발을 위한 정책기획단 구성 운영 1억900여만 원...무상급식 확대 지원…고교 3학년 무상급식 지원 5억여 원
◇‘출산장려 정책’을 위한 저출산 인식개선 프로그램 개설
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초중생을 대상으로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는‘출산장려 인식개선 프로그램’ 개설과 함께 대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한 ‘결혼·출산 장려사업’을 추진해 가치관 변화를 통한 저출산 해결에 나선다.
또 ‘아이키우기 좋은 광진’을 만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휴일에 부모들이 마음 편하게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맡길 수 있도록 근로자의 날과 선거일에 보육교사들에게 휴일근무 수당을 지원, 6세 미만 영유아용 카시트 대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50+세대 일자리 창출’에 집중
최근 화두에 오르고 있는 신중년과 경력단절여성 등 맞춤형 일자리 사업에도 중점을 두었다.
이에 따라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에 지원 예산을 편성, 청년들에게 사회적경제기업 인턴경험을 제공하는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직무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지원에 4억5000여만 원을 편성했다.
근무 능력과 의욕이 있는 중·장년층(50+세대)을 위해 중점관리대상 가구 ‘토털 홈케어 서비스 일자리’와 경력단절여성‘원예치료사’등 50+일자리사업에 총 10억8000여만 원을 지원한다.
◇주민생활 안전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
구는 ‘주민생활 안전과 깨끗한 광진’을 위해 중곡1동 군자역 주변과 신성시장길 지중화사업에 각 27억6000만 원,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사업 9000만 원 등 30억여 원을 투입한다.
또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구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지역문화예술전문 인력양성과 능동로 청년문화예술거리 조성 등 문화예술 사업에 19억여 원을 편성했다.
◇정책기획단운영 1억900여만 원 ·고교3학년 무상급식 5억여 원 지원
지난 10월 조직개편 시 신설된 정책기획단은 정책연구(정책기획단장), 창의혁신, 도시계획, 문화 ·교육, 사회복지서비스 분야 전문가를 채용해 새로운 시각에서 구정 역점사업에 대한 정책을 연구 및 개발하는 역할을 한다.
또 지난 10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2021년 친환경무상급식 사업’에 발맞춰 지역 고교3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 지원도 확대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2019년도 예산은 민선 7기의 첫걸음이 되는 예산이며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용행정의 시발점이 될 것이다”며 “이번 예산편성을 통해 출산장려, 일자리 창출, 도시안전을 기반으로 구민 삶의 질을 높이고 실효성있는 사업을 추진해 내년에는 광진이 변화했다고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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