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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빛낸 외국인 22명…명예시민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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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11시30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수여식 개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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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TV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 파키스탄 대표로 나왔던 자히드 후세인(Zahid Hussain)씨를 비롯해 총 22명의 외국인이 서울 명예시민이 됐다.
서울시는 17개국 22명의 외국인을 '2018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JTBC '비정상회담'에서 파키스탄 대표로 출연한 방송인 자히드 후세인씨는 2012년 서울국제유학생포럼 회장, 용산경찰서 외국인범죄예방자문위원,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홍보대사,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 외국인홍보대사 등 활발한 시정홍보 활동을 했다. 또 이슬람 문화에 대한 편견을 없애려고 노력해왔다.

그리스 국적의 드미트리스 실라키스(Dimitrios Psyllakis)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는 시와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서울 내 사회복지기관에는 차량을 지원하기도 했다.
모니카 씨머맨(Monica Cymerman)씨와 벤자민 코스튼베이더(Benjamin Kostenbader)씨는 부부가 함께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부부는 성동구에 있는 글로벌체험센터에서 저소득층 어린이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영어를 가르쳤다.

이 외에도 바산자브 강볼드(Baasanjav Ganbold) 전 주한몽골대사, 뉴질랜드 기업인 루이스 패터슨(Lewis Patterson) 래티튜드 대표, 아랍에미리트-한국 문화홍보에 앞장 선 압둘라 알카테리(Abdulla Alkhateri)씨, 중국동포를 위한 분리수거 캠페인 등 지역 내 다문화 인식개선에 힘쓴 김성남(Jin Chengnan)씨 등이 명예시민으로 뽑혔다.

수여식은 이날 오전 11시30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다. 자히드 후세인씨가 올해의 명예시민 대표로 수상소감을 발표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은 이미 46만명의 외국인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는 글로벌 도시"라며 "외국인 시민들은 서울시를 더욱 다채롭고 풍요롭게 만드는 소중한 인적자산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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