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농업과 기업간 상생 최우수상 수상

2018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김덕호 식품산업정책관(좌)과 BGF리테일 조성욱 간편식품팀장(우)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BGF리테일은 1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2018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경진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경진대회’는 한 해 동안 민영기업과 농업계가 협업한 사례 중 농식품 산업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우수 사례를 선정하는 자리로, 매년 대한상공회의소와 농식품부가 공동 개최한다.

BGF리테일은 국내 기업 최초로 지자체와 협업하여 지역축제 활성화 및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지난 3월 김제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 20회 김제 지평선축제’의 성료를 위해 ▲팜아트 조성 ▲연날리기 행사 주최 ▲안내배너 설치 ▲이동형 편의점 지원 ▲점포 인프라를 통한 축제 홍보 ▲관내 취약계층에 도시락 기부 등을 지원했다.

한편, BGF리테일은 2016년부터 CU(씨유)에서 판매되는 모든 미반상품(도시락, 김밥, 주먹밥 등)에 김제를 비롯한 호남평야 일대에서 수확한 단일품종 신동진미만을 사용하며 우리 농가의 쌀 소비를 촉진했다. 올해 쌀 매입액을 지난해 대비 약 20% 늘리고, 가정식 컨셉부터 낙곱새, 찜닭 등 외식 메뉴 컨셉의 도시락까지 무려 165가지 미반상품을 선보였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