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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시의회, (가칭)광양어린이테마파크 조성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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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시의회, (가칭)광양어린이테마파크 조성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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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동선 기자] 전남 광양시는 (가칭)광양어린이테마파크의 내실 있는 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국내 우수 테마파크로 벤치마킹을 다녀왔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에 맞는 컨셉과 콘텐츠 등을 찾고자 마련된 이번 벤치마킹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김성희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9명, 공무원 21명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벤치마킹한 곳은 설립이 20년~40년 이상 된 용인에버랜드, 서울롯데월드, 홍천비발디파크, 대구이월드 등 4곳으로 테마파크 수요를 위한 배후인구와 연계 관광지가 많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테마파크로 각각의 컨셉과 콘텐츠가 뚜렷하다.

이날 참석자들은 테마파크의 시설과 콘텐츠들을 살펴보고, (가칭)광양어린이테마파크에 접목할 만한 성공적인 운영사례 등을 살펴봤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아무리 큰 테마파크라도 단일사업으로는 성공적으로 운영되기 어렵다”며 “타켓 설정과 주변 숙박이나 쇼핑 등과 연계할 수 있는 기반시설이 필요하며, 지역 특색에 맞는 자주 놀 수 있는 놀이시설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광양의 경우 실내형 놀이시설과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자연환경을 잘 활용한 실외형 테마파크가 지역의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다”고 조언했다.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관계자는 “오션월드에서는 수도권으로 70~80곳의 무료 셔틀버스를 매일 운행 중이다”며 “테마파크를 방문하는 수요자가 많은 배후인구가 관건이고, 4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의 경우 국민 정서상 실내형 물놀이 시설의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대구이월드 대표는 “요즘 테마파크의 트렌드는 단순히 방문객이 많이 오고, 흥미 있는 놀이시설을 타는 것에서 벗어나 하루를 즐기다 가는 곳으로 바뀌었다”며 “키즈카페나 테마파크 운영자의 자문을 통해 방문객이 선호하는 콘텐츠를 찾고, 기존의 성공한 테마파크 모델을 선정·접목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다“고 자문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어린이 테마파크가 우리 지역에 필요한 사업임을 시의회와 공감을 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계속 소통하면서 다양한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해 지역에 맞는 최적의 테마파크를 조성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가칭)광양어린이테마파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여러 차례 전문가 자문과 시민토론회, 심포지엄, 시의회 간담회 등을 통해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왔으며, 앞으로도 시설 및 운영 측면에서 세밀하고 충분한 검토를 거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황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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