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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휘 5언더파 "준우승 설욕전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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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라이너스아동병원오픈 첫날 김시우와 3타 차 공동 5위, 유라인 선두

김민휘가 슈라이너스아동병원오픈 첫날 3타 차 공동 5위로 상큼하게 출발했다.

김민휘가 슈라이너스아동병원오픈 첫날 3타 차 공동 5위로 상큼하게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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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김민휘(26ㆍCJ대한통운)의 설욕전을 위한 진군이다.
2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서머린TPC(파71ㆍ725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8/2019시즌 6차전 슈라이너스아동병원오픈(총상금 700만 달러) 첫날 5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5위다. 브라이슨 디섐보와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 김시우(23ㆍCJ대한통운) 등도 이 그룹에 합류했다. 피터 유라인(미국)이 선두(8언더파 63타)다. 일몰로 일부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김민휘는 버디 6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4번홀 버디를 6번홀 보기(이상 파4)로 까먹으며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7번홀(파4) 버디로 '바운스 백'에 성공한 뒤 12~13번홀 연속버디에 이어 16, 18번홀 '징검다리 버디'로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 307.5야의 장타와 홀 당 퍼팅수 1.538개의 '짠물 퍼팅'을 가미했다. 선두와는 3타 차, 2016년 PGA투어 데뷔 이후 첫 우승의 기회다.

김민휘에겐 지난해 준우승에 그친 아쉬움을 씻어낼 수 있는 호기다. 최종일 5언더파를 몰아쳐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알렉스 체카(체코)와 동타(9언더파 275타)를 만드는데 성공했지만 18번홀(파4)에서 속개된 연장 두번째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해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이번 시즌에는 개막전 세이프웨이오픈 공동 33위, CIMB클래식 공동 59위, 더CJ컵 공동 72위를 차지했다.
2년 차 유라인이 무려 8타를 줄이며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타이틀리스트와 풋조이 등의 브랜드를 소유한 골프용품업체 아쿠쉬네트의 월리 유라인 회장 아들이다. 세계랭킹 6위 디섐보와 13위 스피스 등 월드스타들이 '얼리 버디(early bird)'를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세계랭킹 9위 리키 파울러(미국) 역시 공동 19위(3언더파 68타)에서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다.

디펜딩챔프 캔틀레이와 지난주 샌더슨팜스챔피언십 우승자 카메론 챔프(미국)가 공동 32위(2언더파 69타)에 자리했다. 한국은 김시우가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통산 3번째 우승을 위한 순항을 시작했다. 강성훈(31ㆍCJ대한통운)이 16개 홀에서 2타를 줄여 공동 32위다. 이경훈(27) 공동 71위(이븐파 71타), 임성재(20ㆍ이상 CJ대한통운) 공동 90위(1오버파), 배상문(32)은 공동 107위(2오버파 73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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