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성은 강화하고 거래는 더욱 간편하게…블록체인 활용례 늘릴 것"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MS)와 미국 증권거래소 나스닥이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위해 손 잡았다. 블록체인 기술을 거래 투명성을 높이고 보다 효율적인 거래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MS와 나스닥은 이번 협업으로 블록체인 기반 원장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매수·매도 주문 매칭, 거래 체결 및 결제 등의 과정을 보다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NFF를 이용하면 직접 블록체인을 개발하지 않더라도 다양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톰 페이 나스닥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 부문 수석 부사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존 인프라에 적용하는 데에 있었던 어려움을 이번 협약으로 해소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NFF와 MS의 블록체인 기술이 결합하면 더욱 보안을 강화하고 확장성 있는 방향으로 진화가 가능하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블록체인을 실제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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