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과 자동차의 만남…기아차, 국제 패션아트 비엔날레 개최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 기아자동차의 대표 차종들이 색다른 패션 작품으로 재해석된 이색 전시회가 BEAT360에서 열린다.

기아 는 1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BEAT360에서 '2018 국제 패션아트 비엔날레 인 서울'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0년 시작돼 격년으로 개최되는 '국제 패션아트 비엔날레'는 패션을 단순한 의상이 아닌 공간적 개념으로 해석하면서 실험성이 강한 예술작품들을 전시하는 자리다.올해는 '패션과 기아 의 만남'을 주제로, 기아 의 대표 차종들이 가진 디자인 요소들이 다채로운 패션 작품들로 탄생했다.

스토닉, K3, 니로EV, 스팅어, THE K9 등 기아 를 대표하는 5개 차종에 각각 황색, 청색, 백색, 적색, 흑색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다섯가지 색상을 제시했다. 전세계 25개국 120여명의 작가들은 이를 바탕으로 차종과 색상을 재해석한 작품들을 완성시켰다.

이번 ‘국제 패션아트 비엔날레’는 오는 26일까지 BEAT 360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개막에 맞춰 19일 BEAT360에서 진행된 패션쇼에서는 패션 작품들과 차량이 함께 등장해, 자동차와 패션이 융합된 이색적인 패션 콜렉션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하기도했다.

기아 관계자는 " 기아 의 대표 5개 차종과 패션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작품들을 통해 많은 분들이 기아 의 혁신적이고 감성적인 디자인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