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수 선임기자] 한 여객기 승객이 자기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미모의 여승무원 이미지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웡의 사진은 지난 12일 비행 중 기내에서 촬영한 것이다.
웡의 사진으로 지난 12일 이래 구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3배 이상 늘어 5만명에 이르렀다.
말레이시아가 국적인 구는 프리랜스 댄서로 활동하며 경영학도 공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누리꾼은 "구가 탑승하는 항공기편 티켓을 예약할 수 없을까"라는 반응을 보였다. 다른 네티즌은 "같은 항공기에 오르면 비행 내내 도움 호출 버튼을 누르고 싶다"고 썼다.
의외의 반응에 놀란 구는 "왜 이들 사진이 그렇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친절한 말들에 감사한다"고 답했다.
구는 "승무원으로 최선을 다하고 싶다"며 "모든 승객에게 즐거운 비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물론 곱지 않은 시선도 있다. 웡의 사진과 구의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사진들이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 묘사하고 있다는 것이다.
어느 네티즌은 "모두 한결같이 여승무원에게 침 흘리고 있다"며 "이건 옳지 않은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구는 "그렇다면 이런 솔직함이 왜 인기 있는 거죠"라고 반응.
이진수 선임기자 commu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해지한다고 하면 '혜택' 와르르? 장기 고객일수록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