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영업이익을 당초 추정치보다 6.2% 하향 조정했다"면서 "그러나 효율적인 비용 집행에 따른 안정적인 수익구조가 훼손된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2015년 1분기 233만명이였던 IPTV 가입자가 올 3분기 379만명으로 62.7% 증가했다. 같은 기간 KT와 SKBB가 29.4%, 56.5% 증가했으므로 상대적으로 우월했다. 미디어 매출도 동 기간 80.4%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가입자가 분기별 3%대 성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업계상황을 고려할 때 점차 둔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LG유플러스는 M&A, 글로벌 콘텐츠업체와의 제휴 추진 등 사업 확장을 다각도로 검토 중에 있는데, 유료방송업계의 경쟁관계를 고려했을 때 3위 사업자로서 충분히 시도할 만하고, 유의미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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