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 감찰기구인 중앙기율검사위원회는 15일 라이 전 회장이 직권을 남용해 타인에게 이권을 주고 거액의 재물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그의 당적을 박탈한다고 밝혔다.
라이 전 회장은 1983년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에 입사한 이래 35년간 인민은행과 은행감독관리위원회, 베이징 은행감독국 등에서 주요 보직을 거쳤다.
기율검사위는 라이 전 회장의 범죄 혐의가 구체적으로 드러났다며 부정 축재 자산을 몰수하고 검찰로 사건을 넘겨 형사 처벌을 받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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