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설치 없이 즐기는 '뮤 H5' 비공개테스트 시작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해 게임 밸런스와 서비스 안정성 점검
비공개테스트 결과에 따라 보완 개발 거쳐 이르면 이달말 정식 서비스

[아시아경제 조한울 기자] 웹젠이 개발한 신작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뮤 온라인H5'이 비공개테스트를 시작한다.

웹젠 은 15일까지 총 4일간 '뮤 온라인H5'의 비공개테스트(CBT)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비공개테스트 당첨자들에게는 별도의 안내 문자메시지가 전송되며, 이번 테스트는 12일 오후 3시부터 15일 오후 3시까지 이어진다.

'뮤 온라인H5'은 '자동성장'이라는 특성을 더한 뮤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뮤 온라인H5'는 이용자가 게임에 접속하지 못하는 시간 동안에도 대량의 경험치를 얻을 수 있어 수월하게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또한, 한 번에 자신이 육성한 캐릭터들을 데리고 다니며 사냥을 하고 다른 이용자와 다른 전투를 하는 등, 여러 캐릭터를 동시에 즐길 수 있게 '동시 성장'과 '협공 시스템'을 더했다.

웹젠은 비공개테스트를 통해 회원들의 게임 플레이 성향을 분석하고, 어떤 콘텐츠가 인기인지 검증한다. 이와 함께 게임의 밸런스와 서비스 안정성 등 개발 보완을 거쳐 이르면 이달말 ‘뮤 온라인H5’의 정식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웹젠은 비공개테스트에 참여하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선 비공개테스트가 진행되는 4일간 '다이아 1000개'를 매일 지급하고, '1000만 젠', '초급 공격·생명 원석', '강화 세트석(방어구)', '희귀 영혼' 등 게임 아이템을 선물한다.

이용자 간 협력을 경험할 수 있는 '길드 리그' 이벤트도 열린다. 여러 길드원들과 힘을 합쳐 길드 포인트 상위 3위 안에 든 길드원들은 모바일 문화상품권(최대 3만원)을 상품으로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최강자 이벤트'가 진행된다. 각 서버별로 경기장 포인트가 가장 높은 '경기장 최강자', 업적 포인트가 가장 높은 '업적 최강자', 555번째 계정을 생성한 ‘운빨 최강자’에게는 백화점 상품권(30만원)을 선물로 준다.

웹젠은 지난 1일부터 ‘뮤 온라인H5’의 사전예약 접수를 시작했다. 사전예약 사이트에서 30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으며, 안드로이드 이용자만 먼저 진행된다.

조한울 기자 hanul0023@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