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동선 기자] 전남 광양시가 일·생활 균형문화 확산을 통한 지역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 위해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손을 잡았다.
이날 업무협약은 저출산과 함께 지역사회의 이슈인 인구감소 문제 극복을 위해서는 기업체의 관심과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일·생활 균형문화 확산을 통해 직장여성 경력단절 예방과 출산·육아 부담 경감 등 가족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소속 직원의 지역 정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시는 이번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시작으로 ‘인구 활력 증진 협력 업무협약’을 지역 기업체로 지속해서 확대해 일과 생활이 균형 잡인 거점 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저출산과 인구문제 해결은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우리 지역의 기업문화를 선도하는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일·생활 균형과 인구 문제에 앞장서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김학동 포스코 광양제철소장은 “일과 생활의 균형 있는 삶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여나겠다”며 “이와 더불어 저출산과 인구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답했다.
호남취재본부 황동선 기자
꼭 봐야할 주요뉴스
마스크 다시 꺼내야…'발작성 기침' 환자 33배 급...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