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새롭게 추진하는 '다음세대위원회(가칭)' 출범 준비를 위해 10일 오후 5시 서울 광화문에서 청년 20여명과 만난다.
이날 만나는 청년들은 올 들어 여가부의 '성평등 드리머'로 활동했던 청년들과 청년노동조합 '청년유니온' 임원 등 청년활동가들이다.
진 장관과의 대화에서 청년들은 그동안 활동가로서 청년문제 해결에 노력했던 과정을 공유하고, 새롭게 출범하게 될 여가부 다음세대위원회의 공식 명칭과 운영, 청년참여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제안할 예정이다.
진 장관은 "오늘날 청년세대는 같은 세대 내에서조차 사회경제적 격차와 문화적 다양성, 성별 갈등 등 다층적이고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 있어 2030세대가 당사자로 직접 정책개선에 참여하는 소통창구의 필요성을 절감해 왔다"며 "사회 각 영역에서 다양성과 평등을 가로막는 요소가 무엇인지 청년들로부터 직접 듣고, 그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정책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