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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송정동 엄마들 공동육아 모임 아빠 참여도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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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이 맞는 사람들이 모여 육아의 기쁨도 UP!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엄마가 된다는 것, 그리고 그 아이를 키운다는 것!
엄마가 돼서 즐겁지만, 엄마여서 몸도 마음도 힘들게 여겨지는 육아!
육아를 좀 더 쉽고 즐겁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송정동에는 함께해서 더욱 즐겁고 행복한 마을공동체 공동육아 모임 '송어song'(송정동 엄마들의 육아노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송어song’은 송정동 엄마들의 공동육아 모임으로 이웃 간 서로 아이를 돌봐주는 것에서 출발했다. 아이의 긍정적 정서발달을 위해 놀이와 경험을 같이 하는 지역 부모들 모임으로 발전하고 있다.

2018년 서울시 이웃만들기 공모사업에 지원, ‘송어song’ 이라는 공동육아 모임명으로 지난 8월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공동육아를 함께하고 있다.
성동구 송정동 엄마들 공동육아 모임 아빠 참여도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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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 육아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맞벌이 부부도 많고, 엄마 혼자서 아이를 돌보는 것이 더욱 어려워지는 요즘 이웃과 함께 하는 공동육아 모임을 만들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처음에 엄마들로만 이루어졌던 모임이 차츰 아빠들이 한명 두명 참여하면서 아빠들의 공동육아 참여율도 많이 높아지고 있으며 12명으로 시작했던 모임이 현재는 15명으로 늘었다.
조삼희 ‘송어Song' 회원은 “동네에 마음 맞는 엄마들끼리 서로 공동육아를 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주민센터에 갔다가 공모사업에 대해 들어 신청하게 됐다”며 “모임 공간에서 엄마나 아빠들이 모여 아이들을 돌보며 내 아이가 또래들과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육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공동육아의 매력이며 독박육아로 혹은 육아 스트레스로 힘들고 지친 부모라면 ’송어song'을 찾아와 함께 참여해 아이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보는 건 어떨까요”라고 말했다.

구는 부모들이 저출산과 육아 문제 해결을 목표로 육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돌봄 품앗이를 하는 등 지역사회 안에서 공동육아 체계를 구축해 자발적인 지역문제 해결 역량 강화를 통해 주민모임의 마을공동체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을 기대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아이들을 잘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우선”이라며 “성동구에 공동육아 공간과 모임 등을 꾸준히 늘려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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