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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균 강남구청장, 취임 100일 맞이 직원과 소통행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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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12일 직원과 대화 나누는 정순균 강남구청장(서 있는 사람)

지난 7월12일 직원과 대화 나누는 정순균 강남구청장(서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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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직원과의 소통에 나선다.
11일 오후 2시 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직원 200여명과 함께하는 ‘순균C와 함께하는 기분좋은 데이트’를 개최하는 것.

이번 행사는 분기별 직원정례조례 일환으로 기존 일방적인 강의 형태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티타임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 구청장은 이번 행사로 직원에게 더 다가가고, 구정에 대한 직원의 관심과 참여의 깊이를 더 넓히려고 한다.

지난 7월 취임 이래 구민과 소통 행보를 이어온 정 구청장은 청장실 개방, 소통함 ‘순균C에게 바란다’ 설치, 민원회신 중간보고제 및 1000명 청원제 도입 등 구정 현안을 수시로 소통할 수 있는 관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직원과 대화에도 힘써 각 부서(동)별 SNS 단체채팅방을 개설, 7월에는 환경미화원, 불법주차단속 담당 등 현장근무 직원들과 만나 현업 고충과 개선 방안 등을 이야기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직원과 데이트는 계속 될 예정”이라면서 “다음 데이트는 구청 옥상에서 격의 없는 대화와 토론이 함께하는 ‘가을밤에 with 치맥’ 행사로 직원과 소통하면서 강남만의 품격 있는 행정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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