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세븐일레븐이 오는 18일부터 도시락, 삼각김밥 등 미반 상품에 올해 수확한 햅쌀을 사용한다고 9일 밝혔다. 매년 갓 수확한 햅쌀을 사용해 밥을 짓는 세븐일레븐의 미반상품은 농촌진흥청 최고 품질로 선정된 명품 삼광미(米) 햅쌀을 사용하며, 밥맛이 고소하고 윤기와 찰기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최상의 밥맛을 유지하기 위해 도정 3일 이내의 쌀로만 밥을 짓는다. 보통 2일 이내 전량 사용되며 25°C 이하, 습도 70%이하 조건으로 관리되고 있다. 정상립(정상적으로 완전히 성숙되어 이룬 충실한 상태의 낱알) 비중도 평균 94% 이상의 쌀만을 사용한다. 이달 말에는 햅쌀을 활용한 한정식 도시락을 출시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18일부터 햅쌀과 함께 도시락 용기 뚜껑을 환경 호르몬 걱정 없는 안전한 폴리프로필렌(PP) 용기로 변경한다. PP 용기는 고온에서도 형태의 변형이 없고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는 소재로 내열, 내구성이 뛰어나 전자레인지 사용 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뚜껑을 덮고 도시락을 데울 수 있게 되어 수분이탈을 방지해 밥맛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됐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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