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는 이날 현지 쉐라톤 호텔에서 우리 의료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세미나를 시작으로 강남구 소재 15개 의료 기관과 인도네시아 경제단체, 의료 관련 협·단체, 여행자협회, 모델에이전시, 금융권 담당자 등과의 비즈니스 상담회를 동시에 진행했다.
이튿날에는 리츠칼튼 호텔에서 현지 미디어를 초청해 강남구가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무료나눔 의료' 정책을 소개하고 선천성 구순구개열 기형장애를 가진 인도네시아 청년의 무상치료 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달 28일 술라웨시에서 발생한 지진과 쓰나미의 여파로 고통받고 있는 해당 지역 거주민 대상 무료나눔 의료 확대 계획도 발표한다.
조학희 무역협회 국제사업본부장은 "2400여개 의료 기관을 보유한 강남구는 인력, 장비 등 고급 인프라를 기반으로 의료·헬스케어 등 서비스 산업 해외 진출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무역협회도 한국 서비스 산업이 해외에서 더욱 약진 할 수 있도록 마케팅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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