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지난달 열린 '제2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WSCW 2018)'서 775억원의 수출 계약이 현장에서 체결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국토교통부가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스마트시티의 정책·기술에 대한 홍보뿐만 아니라, 스마트시티 관련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우리 중소기업?스타트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다.
국토부에 따르면 전시관에는 총 1만6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또 전시장에 마련된 '해외바이어 1:1 수출상담회'를 통해 해외 바이어들(캐나다, 네덜란드, 베트남, 남아공 등 9개국 32개社 65명 초청)도 우리 중소기업의 스마트시티 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약 4600억원 수준의 해외 수출상담이 진행됐으며, 775억원의 수출 계약(MOU포함)이 현장에서 체결됐다.
스마트시티 관련 국내 중소기업·스타트업의 자금유치를 위해 마련된 투자 설명회(IR)도 개최됐다. 총 171억5000만원 규모의 투자검토 의향서가 접수(26건·8개사)됐다. 공모로 선정된 기업에 전시참여를 지원하는 비즈니스 페어와 예비 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한 창업 경진대회도 열렸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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