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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 가격 향방은? 구리·납↓ vs 알루미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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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10월 들어 원자재 지수 수익률이 전주대비 2.0% 오르는 등 알루미늄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비철금속의 가격은 상하방 리스크가 혼재되어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소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비철금속 내 가격 차별화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구리가격은 위험자산 회피 성향 증가와 미중 무역분쟁 지속 우려로 2주째 하락해 6173달러를 기록 중이며, 니켈과 주석은 일주일째 상승해 각각 1만2620달러, 1만897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아연은 2635달러로 3주째 상승하고 있으며 납은 1997달러로 2주째 하락세다. 반면 알루미늄 가격은 공급차질 가능성 확대로 올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 인민은행의 지급준비율 인하로 유동성 공급이 확대되겠지만, 무역전쟁 지속으로 중국 경기 둔화 우려는 지속될 것"이라며 "반면 러시아의 알루미늄 제조사 루살(RUSAL)에 대한 미국의 제재 이슈는 당분간 알루미늄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안전자산 선호로 금 가격도 상승하고 있으나 큰 폭의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금 가격은 미국 국채 금리 급등에도 미중 무역분쟁 지속과 브렉시트 불확실성으로 전주대비 1.1% 상승했지만, 경기회복 지속에 따른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와 달러강세로 큰 폭으로 상승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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