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춘관 브리핑을 통해 "남북공동선언이행추진위원회 회의에서 2020년 도쿄올림픽, 2032년 하계 올림픽 남북공동유치 등 두 가지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본선 진출권을 딴 뒤에 남북단일팀을 구성할 경우 지역 예선 통과에 기여한 선수들이 단일팀에 선발되지 못해 입을 수 있는 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본선 진출이 확정된 여자 아이스하키팀을 남북단일팀으로 구성하기로 하면서 이미 선발된 선수들이 엔트리에서 탈락하자 단일팀에 반대하는 여론이 적지 않았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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