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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大화면 시대, 大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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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오포 등 6인치 이상 채택
OLED 시장서 일강체제 굳혀
▲삼성디스플레이 AMOLED.(제공=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AMOLED.(제공=삼성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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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독주체제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하반기 플래그십 제품들에 OLED를 사용한 대화면 풀스크린을 탑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1분기 중소형 OLED와 플렉시블 OLED 시장에서 각각 95.4%, 97.4%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28일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2019년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의 평균 사이즈가 사상 처음으로 6인치에 이르며 대화면 트렌드가 이어질 전망이다.

플렉시블 OLED는 뛰어난 화질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액정표시장치(LCD)와 달리 자유롭게 구부릴 수 있기 때문에 풀스크린 화면을 구현하는데 유리하다. 지난 8월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노트9'은 역대 갤럭시 노트 제품 중 가장 큰 6.4인치 화면에 QHD+(2960×1440)해상도의 플렉시블 OLED를 탑재했다. 이 제품은 더욱 얇아진 상하단 테두리(베젤)를 구현해 화면 몰입도를 높였으며 뛰어난 색 정확도와 야외 시인성을 갖춰 미국 화질평가기관인 디스플레이메이트로부터 역대 최고 등급인 '엑설런트 A+'를 받았다.

애플 역시 최근 공개한 '아이폰XS'와 '아이폰XS Max'에 각각 '슈퍼레티나 디스플레이'라고 이름 붙인 노치 타입의 5.8인치, 6.5인치의 풀스크린 플렉시블 OLED를 사용했다. 특히 6.5인치 아이폰XS Max는 애플이 선보인 역대 아이폰 시리즈 중 가장 큰 사이즈로, 기존 제품보다 1인치나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플렉시블 OLED를 사용한 덕에 완제품 크기는 기존의 5.5인치 아이폰8플러스와 유사한 수준을 구현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도 지난 6월 프랑스에서 공개한 '파인드X'에서 6.42인치 대화면 플렉시블 OLED를 탑재하며 엣지형 풀스크린 트렌드에 가세했다. 최고 수준의 풀스크린 베젤리스 스마트폰을 구현하기 위해 양측면이 구부러진 엣지 형태를 도입했을 뿐만 아니라, 카메라가 화면을 가리지 않도록 별도의 3D 팝업 카메라를 도입해 스마트폰 전면에서 순수하게 화면이 차지하는 비율이 무려 93.8%에 달한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플렉시블 OLED는 대화면 풀스크린 스마트폰 구현에 가장 적합한 디스플레이"라며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의 지위를 더욱 확고하게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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