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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학교 도서관에 품격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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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10월18일부터 ‘2018 도서관 학교’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보다 수준 높은 도서관 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2018 도서관 학교’를 운영한다.

도서관학교는 지역 내 27개 작은도서관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지난 2012년 시작됐다.
매년 수준 높은 강좌 운영을 통해 작은도서관의 전문성 확보는 물론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 과정(100명)’과 작년부터 새롭게 신설된 ‘책보수 봉사단(20명)’ 2개 과정에 총 120명의 주민과 함께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우선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 과정’은 기존 봉사활동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새로운 과정을 추가해 운영한다. △그림책 읽어주기 및 북큐레이션, △비비 리딩 아트, △슈퍼거북 그림책 독후 프로그램 등 도서관을 찾은 아이들이 보다 쉽게 책에 흥미를 갖도록 하는 실습 과정을 포함해 진행한다.
‘책보수 봉사단’ 과정은 도서관 도서 중 노후 되거나 잦은 대출로 훼손된 책들을 깨끗하게 보수할 지원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픈책에 대한 이해 등 책보수에 관한 전문적인 이론을 먼저 습득한 후 지역 내 작은 도서관을 순회하며 파손된 책들을 직접 고치는 현장 훈련을 진행해 교육의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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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교육과정을 마친 후 강의 만족도 및 운영사항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해 개설과정과 강사선정 등 개선사항을 내년도 도서관 학교 운영에 반영할 방침이다.

교육은 10월18일부터 11월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염창동에 위치한 강서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10월9일까지 교육청소년과 또는 강서구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angseo.seoul.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작은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도서관 학교를 매년 운영하고 있다”며 “평소 자원봉사와 책읽기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 8월 서브원과 사회공헌협약을 맺고 10월23일부터 강서사옥 내 교육장을 직접 찾아가 서브원 임직원을 대상으로 도서관 학교를 운영한다.

운영과정은 북큐레이션 및 훼손도서 보수 등 2개 과정이며, 수료생은 지역 내 도서관에서 다양한 재능 기부 활동을 펼치게 된다.

교육청소년과(☏2600-6975)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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