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차체와 각종 무기 장착 가능한 기갑수색차와 베어 샤시 2종 선보여
필리핀 마닐라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글로벌 방산전시회 ‘ADAS 2018’ 기아차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소형전술차량 베어 샤시(오른쪽)와 기갑수색차(왼쪽)를 관람하고 있는 모습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기아자동차가 필리핀 방산전시회에 소형전술차량을 전시하고 시장 확대에 나선다.
기아차는 이번 전시회에 우리 군에 본격 배치가 진행 중인 소형전술차량(기갑수색차)과 베어 샤시를 출품했다. 기갑수색차는 방탄 차체와 각종 무기를 장착할 수 있는 터렛, 타이어 피탄 시에도 일정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전술 타이어 등을 장착해 다양한 전술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또한 기아차는 소형전술차량의 기본 뼈대라고 할 수 있는 베어 샤시(Bare Chassis)를 전시해 관람객들이 차량의 주요사양인 엔진과 독립 현가장치, 자동변속기, 프레임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베어 샤시는 차체 프레임에 엔진 등의 주요 구동장치만 부착한 것인데 그 자체로 장갑차량 등 특수목적 차량을 제작할 수 있는 다양한 확장성을 제공하는 제품이기도 하다.
기아차 관계자는 “필리핀 군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꾸준히 소개해 신뢰를 쌓고 고객 맞춤형 상품 제안과 고객 밀착형 마케팅 활동을 통해 장기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ADAS 2018은 필리핀 유일의 국제 방산전시회로 격년으로 개최되며 기아차는 1회때부터 지속 참가하고 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100년 안에 인간 멸망시킬 가능성 99.9%"…섬뜩한...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