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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35B 최초로 실전 투입… '함상 이륙해 아프간 폭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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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미국의 최신전투기 F-35가 최초로 실전에 투입됐다고 CNN방송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35는 그동안 정보수집, 정찰, 지상군 지원 활동만 벌였는데, 폭격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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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병대와 미 국방부는 이날 F-35B가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시설을 폭격했다고 확인했다. 이번 공격에 나선 F-35B는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기종으로, USS에섹스 상륙강습함에서 이륙해 공격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미 해병대는 성명서를 통해 "F-35B는 지상군 작전 지원에 나섰다"면서 "지상군은 이번 폭격이 성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CNN방송은 F-35는 그동안 역사상 가장 비싼 무기 체계로 불려왔으며, 실전에 투입되기 전에 개발이 여러 차례 지연된 바 있다고 소개했다.

F-35는 레이더에 잘 잡히지 않는 스텔스 전투기인데다, 초음속, 고기동성을 보유하는 등 첨단 기술이 집약되어 있다. 이번 폭격에 투입된 F-35B는 F-35의 여러 버전 가운데 한 종류로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형태다. 이 때문에 F-35B의 경우 긴 활주로가 필요한 다른 전투기와 달리 상륙강습함 등에서도 이륙해 공격에 나설 수 있다. F-35B는 미 해병대용으로 제작됐다.

앞서 한국은 차세대전투기로 F-35A를 선정, 내년부터 2021년까지 40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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