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미국이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고율관세를 추가로 부과하면서 미중 무역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 증시가 25일 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55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는 각각 0.61%, 0.64% 하락했다. 중국 증시는 전날까지 중추절(추석) 연휴로 쉬었다가 이날 거래를 재개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도 무역전쟁 확대와 미 금리 인상 우려 속에서 상승세(평가절하)로 돌아섰다. 이날 오전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083위안오른 6.8440위안으로 고시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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