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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가 대세]안정적인 하이브리드, 성장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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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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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미세먼지의 위협 등으로 대기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에서도 친환경차 바람이 불고 있다. 친환경차 시장에서 가장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차량은 수소차와 전기차다. 다만 시장의 주도권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쥐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국내 친환경차 판매량은 5만6474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3만9185대로, 전체의 69.4%를 차지했다.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는 지난해 동기(3만6046대)와 비교해 8.7% 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판매량 역시 237대에서 377대로 59.1% 뛰었다.

국내 수입차 시장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8월까지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1만5894대로, 전년(1만4752대) 대비 7.7% 증가했다.

하이브리드 시장은 전통적으로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강세를 보이는 분야다. 수입차 하이브리드 베스트셀링카 톱10 가운데 토요타, 렉서스, 혼다 등 일본 브랜드의 모델은 9종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출시돼 베스트셀링 모델 자리를 지키고 있는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는 올 들어서도 3808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토요타의 실적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최근에는 국내 자동차 업체들 역시 관련 라인업 확충에 공을 들이면서 하이브리드카 시장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현대·기아자동차는 그랜저, K5·K7 등 주요 모델에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확보한 상황이다. 특히 기아차는 지난 2016년부터 친환경 전용 라인업 ‘니로’를 운영하고 있다. 니로 하이브리드는 지난달 1747대가 팔리며 전체 친환경차 판매량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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