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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산단 교통불편 '무빙 콜'로 해결…신규인력 유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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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본부가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열악한 이동수단 문제를 해결하고자 '무빙 콜'사업을 시행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산업단지 내 근로자의 이동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산단 곳곳에 '무빙 콜' 차량 6대를 배치해 운행한다.
근로자가 전화(1811-6575)로 서비스를 신청하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산단 내 어디든 무료로 이동할 수 있다. 산단 내 근린생활시설, 행정지원 기관 및 대중교통 시설까지 연계하는 교통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무빙 콜 사업은 지난 6월말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가운데 국비 50%를 지원받아 추진하게 됐다.

시는 사업 추진을 통해 산단 내 대중교통 수단 부족과 주차난을 해소함은 물론, 신규인력의 원활한 산단 내 취업활동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남동산단은 수도권의 거대 배후지를 배경으로 지역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인천 최대의 국가산업단지로 290만평 부지에 7000여개의 기업, 약 10만명이 근무하고 있다. 하지만 단지조성 후 30여년이 경과하면서 노후한데다 대중교통수단 부족 등의 부정적 이미지로 인해 신규채용 인력 유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무빙 콜 사업이 산단내 근로자들에게 교통편의를 지원해 남동산단 이미지 개선, 신규인력 유입, 이직률 감소 등을 통한 고용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일자리가 많이 창출 될 수 있도록 근로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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