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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 대형 소비 시즌 도래…의류·화장품 업종 관심 제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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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오는 4분기 미국과 중국의 본격적인 소비 시즌을 앞두고 유안타증권이 관련 업종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중국과 미국의 소비 시즌이 도래하고 있다는 점과 양국 모두 양호한 소비 심리 하에서 이를 맞이하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관련 소비재인 의류, 화장품 업종 등에 대한 관심을 제고해 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미국의 경우 10월9일 콜럼버스데이를 시작으로, 10월31일 핼로윈, 11월11일 재향군인의 날, 추수감사절, 블랙 프라이데이, 사이버 먼데이, 크리스마스, 박싱데이 등이 줄줄이 대기 중이다. 조 연구원은 "다음 달부터 주요 소매업체들은 세일 기간에 들어 가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배가시키기 위해 노력한다"고 전했다.

조 연구원은 "중국의 경우도 10월 첫 주 국경절 연휴가 연중 대표적인 소비 시즌이며, 이제는 블랙 프라이데이의 규모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진 11월11일 광군제라는 대형 소비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실제 3·4분기 소비는 가시적으로 늘어난다. 조 연구원은 "중국의 경우 2010년 이후 연도별로 인당 개인소비 지출 금액을 보면, 1분기 인당 소비지출 금액을 100으로 환산했을 때, 3·4분기 인당 금액은 196과 191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경우도 같은 기간 분기별 소매 판매액을 분기별로 나눠 보면, 4분기 소매 판매가 기타 3분기 평균 대비 9.2% 높게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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