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장흥경찰서(서장 박준성)는 14일 오전 11시 완도군 약산면에서 제68주기 완도 약산 전몰 경찰관 위령제를 거행했다.
최관호 전남청장은 “여기 잠들어 계신 영령들의 숭고한 애국 충정은 우리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간직해야 한다”며 영령들을 추모하며 유가족과 참전동지회원들을 위로했다.
이날 참석한 참전회원과 유가족 등은 그 날의 전투를 상기하며 먼저 가신 전우들의 명복을 빌고, 당시 조국을 위해 충성심으로 가득했던 장흥 경찰 수비대를 회상했다.
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61년 9월 17일 약산중학교 운동장에 최초 충혼탑을 건립했으며, 지난 1986년 11월 23일 완도 군민의 성금과 군비로 기금을 조성해 당시 격전지였던 약산면 장용리에 새로이 충혼탑을 건립했다.
이후 매년 9월 14일 장흥경찰서와 약산 참전동지회의 주관으로 완도군 약산면 장용리 소재 현재 경찰충혼탑에서 약산 전몰경찰관 위령제를 거행해 오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꼭 봐야할 주요뉴스
'1박에 최소 70만원'…한국으로 몰려오는 글로벌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