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 내정된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1일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을 나서는 도중 취재진을 만나 질의에 응답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인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1일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우려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통해 우려와 지적을 잘 해소하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자는 이날 충남 예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의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유 후보자는 "오히려 현안에 대한 갈등이 첨예하고 여러 현안이 굉장히 난제인 것이 사실인데, 의견을 잘 수렴하고 소통하고 사회적 합의와 제도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교육개혁을 이뤄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통과 공감의 능력이나 정무적 판단, 조율과 중재의 경험 등이 우리 사회 교육 현안을 해결하는 데 더 필요한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이 발의 했던 교육공무직법 개정안에 대해 "과정을 설명하면 충분히 이해되고 납득될 수 있는 것인데, 오해의 결과인지 아니면 특정한 정치적 의도를 갖고 비판하는 것인지 이런 것들도 좀 봐야 한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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