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NH농협캐피탈은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 신용등급이 기존 ‘A+’에서 ‘AA-’로 상향조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말 등급전망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변경된 지 8개월만이다.
NH농협캐피탈은 사업구조를 기업대출과 오토금융, 개인금융 등으로 다각화했다. 특히 NH농협금융의 영업·재무적 지원에 기반해 지난 수년간 가파른 자산성장세를 보이며 상위권 할부리스사와의 시장지배력 격차를 크게 줄였다.
자산건전성 측면에서도 오토·리테일금융 취급시점별 연체율이 지난 2012년 이후 하향 안정화되고 있고, 기업금융도 1개월 이상 연체율이 0~1%대에 머물러 있는 등 신규 편입자산의 건전성도 우수하다.
고태순 NH농협캐피탈 대표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으로 선두권 회사와 동등한 조달경쟁력을 갖췄다”며 “이를 바탕으로 기존사업의 지속성장은 물론 해외 신사업과 투자금융을 확대해 새로운 수익처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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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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