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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아시안게임 남녀핸드볼 대표팀 격려차 현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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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현지 선수촌을 방문한 대한핸드볼협회 최태원 회장(사진 중앙)이 남자핸드볼 대표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아시안게임 현지 선수촌을 방문한 대한핸드볼협회 최태원 회장(사진 중앙)이 남자핸드볼 대표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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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대한핸드볼협회 최태원 회장이 지난 30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열리고 있는 인도네시아 현지를 방문했다. 그는 선수단 격려 및 결승전 관람, 시상식 등에 참석하며 변함없는 핸드볼 사랑을 드러냈다.
여자부 결승 경기가 열린 이날 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선수단 격려를 위해 1박 2일의 일정으로 아시안게임 현장을 방문했다. 최 회장은 먼저 남자대표팀을 방문해 선수촌 숙소를 둘러보며 선수 및 코칭스태프와 만남의 시간을 갖고 그 동안의 노고와 페어플레이를 보여준 것에 대해 선수단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한 최 회장은 열악한 선수촌에서 장염으로 고생한 선수들에게 안부를 전하며 “비록 마지막 경기가 동메달이 걸려있는 한일전이지만 메달 획득을 위해서가 아닌 대표팀을 응원해주는 대한민국 국민들을 위해, 그리고 미래의 국가대표의 꿈을 키우며 지켜보고 있을 어린 선수들을 위해 최선의 경기를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선수촌 방문을 마친 최 회장은 경기장으로 이동해 여자부 대한민국과 중국의 결승 경기를 관람한 후 선수단 격려 및 시상식 행사에 참석하며 마지막까지 자리를 빛냈다.
아시안게임 핸드볼 경기는 치열한 조별예선과 토너먼트를 거쳐 막바지에 이르렀다. 여자대표팀은 30일 중국을 꺾고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대표팀은 오늘(31일) 일본과 동메달을 놓고 숙명의 한일전을 펼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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