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해약 환급금 꿀꺽한 상조업체, 검찰 수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공정위는 할부거래법 위반 혐의로 상조업체 '하늘지기장례토탈서비스'(이하 하늘지기) 법인과 대표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하늘지기는 2016년 고객 27명이 해제한 계약 43건에 대한 환급금 3500여만원 중 1300만원을 돌려주지 않았다. 선불식 할부계약(상조계약) 총 5282건을 체결하면서 선수금 51억여원가운데 0.05%인 약 300만원만 예치하고 영업한 혐의도 받고 있다. 현행법상 선수금은 50%를 보존해야 한다.
공정위는 작년 8월 하늘지기에 남은 환급금을 돌려주고 선수금 예치 비율 50%를 지키라는 시정명령을 내렸지만 따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하늘지기의 이의신청을 기각하고 두 차례 독촉공문을 보냈지만 시정명령을 따르지 않자 검찰 고발을 결정했다.시행명령을 불이행 한 업체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국내이슈

  •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해외이슈

  •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PICK

  •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