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31일 9월 소속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하는 위크숍을 연다. 이번 워크숍은 9월 정기국회를 대비한 일정이지만 국무위원들도 일부 참석할 예정이어서 이해찬 대표 체제 출범 이후 격상된 여당의 위상을 보여준다는 평가도 나온다.
충남 예산에서 1박 2일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당에서는 이 대표를 비롯해 홍영표 원내대표·최고위원 등 민주당 의원들이 대부분 참석한다. 또 정부측에서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조명균 통일부 장관·박상기 법무부 장관 등의 국무위원이 함께 자리한다. 이날 저녁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의 만찬이 있고, 워크숍 마지막 날인 9월 1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자들을 청와대로 불러 오찬 회동을 갖는다.
집권여당의 워크숍인만큼 회의 내용도 관심을 받고 있다. 당은 이자리에서 정기국회와 국정감사 대응 방안, 문재인 정부 2년차 지원을 위한 여당의 과제등을 논의한다. 또 8월 임시국회에서 여야가 통과를 약속했다 실패한 인터넷전문은행특례법,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등 민생법안에 대한 당 내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홍 원내대표가 '문재인 정부 2년차, 우리당의 과제'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소득주도성장과 문재인정부의 정책방향'으로 주제 발표에 나선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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