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9일 오후 1시 서울광장서 ‘독립詩 마포’ 북콘서트 열려
이런 가운데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9일 서울광장 함께 쓰는 무대에서 오후 1시부터 한 시간 반 동안 독립출판을 주제로 한 북콘서트 '독립詩 마포'를 운영한다.
독립출판은 등단작가 등 문인이 아닌 일반인이 본인의 컨텐츠를 직접 출판해 유통시키는 ‘1인 출판’ 형태를 일컫는다.
이런 독립출판물을 주로 다루는 서점이 독립서점이다. 기성 대형출판사를 거치지 않고도 자신이 쓴 글을 소수에 불과하지만 취향과 관심사가 맞는 독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소확행’을 내세우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그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출연진들은 이날 독립출판의 매력과 책 제작 과정, 창업 노하우 등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독립출판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에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9월 8일까지 마포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s://mplib.mapo.go.kr/mcl/)에서 신청(선착순 70명)하면 된다. 독립출판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마이너 장르이기는 하지만 독립출판은 누구나 문화 컨텐츠 생산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에 큰 의미를 가진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시기에 참신한 주제로 열리는 북콘서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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