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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기 중랑구청장, 주민과 소통행보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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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4일부터 19일까지 15일간 16개 전 동에서 주민과 정책간담회 개최...민선 7기 주요사업 보고와 주민 의견 청취 위한 ‘동감 토크’시간으로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9월4일부터 19일까지 16개 전동에서 민선 7기 구정 방향을 공유, 41만 중랑구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동 주민과의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그간 ‘현장’,‘소통’,‘협치’를 강조해왔던 만큼 형식적인 민생 순방이 아닌 주민과 진정한 소통·협치 자리로 만들기 위해 참여자 모집에서부터 간담회 진행방식까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주민들 의견이 실질적으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먼저, 주민의 능동적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구정소식지, 구청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정책간담회 개최를 알리고, 참여자를 모집했다.

동주민센터에서 직접 지역 주민들을 동원했던 과거의 방식을 탈피, 지역사회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 자발적·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한 것이다.

구는 직접 참여 신청을 한 만큼 주민들의 실질적이고 진심어린 의견들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간담회는 민선 7기 주요사업보고와 각 지역 현안 및 불편사항, 구정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동감 토크’ 시간으로 구성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 주민과 소통행보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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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주요사업보고’는 민선7기의 5대 성과목표, 10개 주요과제를 중심으로 68개 세부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정책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줄 예정이다.

‘동감 토크’시간은 마을 활동가와 함께 하는 토크쇼 형태로 진행된다. 주민들이 편안하게 의견을 제시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 외도 희망종이비행기 날리기, 포스트잇 질문뽑기 등 주민들이 의견을 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이번에는 간담회 당일 참여하지 못하는 주민들 의견도 담기 위해 개최 전 1주일간 해당 동 주민센터에 의견을 자유로이 붙일 수 있는 포스트잇 게시판을 만들어 놓는다. 이후 간담회 당일 구청장에게 전달, 현장에서 답변을 해 주거나 관련 부서에 전달해 답변해 줄 예정이다.

또 접수된 의견들은 많은 주민들이 보고 공유할 수 있도록 구청 1층 로비에 정책트리를 설치해 2주간 전시한다. 주민의견에 대한 해당 부서의 검토 결과와 실행결과에 대해서는 향후 구청장이 직접 주민에게 보고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새로운 중랑, 그 변화의 시작은 주민 여러분과의 소통에 있다”며 “현장에서 중랑구가 해결해야 할 과제를 찾아내고 주민과 소통을 통해 그 답을 찾겠다 ”고 밝혔다.

중랑구 자치행정과 (☎2094-0428)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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