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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링운용, 회장 직속통 로버트슨 대표가 아태지역 리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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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베어링자산운용이 던컨 로버트슨(Duncan Robertson) 글로벌 디스트리뷰션 및 마케팅 대표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도 맡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로버트슨 대표는 톰 핑크(Tom Finke) 베어링 글로벌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에게 직접 보고하는 인사다.

로버트슨 대표는 최근 근무지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글로벌 본사에서 호주 시드니 법인으로 옮겼다. 베어링운용 측은 아태지역을 수탁고 34%를 차지하는 주요 지역으로 보고 있다.
핑크 회장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높아지고 있는 아태 지역의 영향력은 자산운용업 내 주도적 테마로, 베어링은 아태 지역의 고객에게 종합적인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기에 최적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며 “베어링은 회사의 장기 성장 정책에 부합하는 인력 충원 및 리더십 확대로, 향후 수 년간 기존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할 뿐 아니라 신규 고객을 발굴하려는 노력 또한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버트슨 대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베어링의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대고객 글로벌 투자 플랫폼을 확장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아태 지역뿐 아니라 전세계에 포진한 업계 최고의 베어링 임원진 및 투자 전문가들의 지원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베어링은 여러 국가, 자산군, 리스크 프로파일에 걸친 다각화된 투자기회뿐만 아니라, 고도화된 현지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최적의 투자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로버트슨 대표는 지난 1991년 금융업계에 들어와 지난 2008년 호주 시드니 소재 베어링에 입사했다. 회사 측은 그가 아시아 지역 판매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고 보고 있다. 베어링 입사 전에는 메릴린치 호주 및 뉴질랜드 지역 채권 판매업무를 감독했다.

또 베어링운용은 셀리 리우(Shelley Liu) 중국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중국 자산운용업에 대한 해박한 지식 및 리더십, 중국 영업 및 판매조직 관리경험 등 여러 측면에서 우수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 회사 측은 앞으로 그가 베어링이 중국에서 입지를 강화하는데 크게 공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베어링운용은 중국 상하이에 외자독자회사(WFOE)의 설립을 승인 받았다.

리우 대표는 베어링 입사 전 뱅가드 홍콩법인의 북경사무소 대표 및 대중국 정부관계 대표를 겸임했으며, 웰링턴자산운용(Wellington Global Investment Management) 및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등에서도 근무한 바 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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