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슨 대표는 최근 근무지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글로벌 본사에서 호주 시드니 법인으로 옮겼다. 베어링운용 측은 아태지역을 수탁고 34%를 차지하는 주요 지역으로 보고 있다.
로버트슨 대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베어링의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대고객 글로벌 투자 플랫폼을 확장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아태 지역뿐 아니라 전세계에 포진한 업계 최고의 베어링 임원진 및 투자 전문가들의 지원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베어링은 여러 국가, 자산군, 리스크 프로파일에 걸친 다각화된 투자기회뿐만 아니라, 고도화된 현지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최적의 투자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 베어링운용은 셀리 리우(Shelley Liu) 중국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중국 자산운용업에 대한 해박한 지식 및 리더십, 중국 영업 및 판매조직 관리경험 등 여러 측면에서 우수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 회사 측은 앞으로 그가 베어링이 중국에서 입지를 강화하는데 크게 공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베어링운용은 중국 상하이에 외자독자회사(WFOE)의 설립을 승인 받았다.
리우 대표는 베어링 입사 전 뱅가드 홍콩법인의 북경사무소 대표 및 대중국 정부관계 대표를 겸임했으며, 웰링턴자산운용(Wellington Global Investment Management) 및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등에서도 근무한 바 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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